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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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다음엔 할배로?"…'꽃할배 리턴즈'가 말한 '프로짐꾼러' 이서진

기사입력 2018.06.27 17:05 / 기사수정 2018.06.27 16: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역시 이서진은 이서진이다.

2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카페에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는 원년멤버에 새롭게 합류한 김용건, 여기에 '꽃할배'에서 빠질 수 없는 이서진이 또 다시 짐꾼으로 나섰다.



그러나 이서진에게도 3년이란 공백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을 터. 나영석PD는 이서진에 대한 질문에 장고 끝에 입을 였었다.

나PD는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라며 "많이 힘들어했다. 다음에는 자기도 할배로 오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 사이에 노안도 와서 지도도 잘 못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이서진 없는 '꽃할배'는 상상할 수 없다. 나PD 역시 인정하며 "체력은 저하됐어도 그 구력은 어디 안갔더라. 잘했다"라고 말했다.



곁에 있던 김대주 작가 역시 "이서진은 이번 '꽃할배'로 완벽한 '프로 짐꾼러'로 거듭났다"라며 "노하우가 발전했다. 사람도 잘 활용하고 사물도 잘 썼다"라고 만족했다.

또 나PD는 이서진이 새로운 막내에 대한 기대감을 품었다 실망(?)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서울에서 사전모임때 막내가 있다는걸 듣고 굉장히 기뻐하더라. 그런데 나중에 김용건이 온 걸 본 뒤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라며 "그래도 막내 김용건의 합류로 이서진이 할 일도 줄어들어 만족했을 것"이라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서진은 '꽃할배'가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늘 '할배'들와 함께한 원년멤버다. 평소 투덜거리던 그도 듬직한 짐꾼으로 만드는 할배들과의 케미는 '꽃할배'를 보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기도 하다. 이날 제작진이 전한 에피소드만으로도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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