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컴백한 가운데,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는 2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2018 MOMOLAND COMEBACK Show-Con'을 진행했다.
이날 모모랜드는 V라이브를 시작하자마자 하트수가 300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입증했다. 또 쇼케이스 현장에 모인 팬들은 모모랜드를 향해 환호를 하고, 박수를 치는 등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모모랜드는 3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정말 설렌다. 신곡이 6시가 지나서 공개가 됐는데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을텐데 기대에 부응했을지 궁금하다. 일단 컴백한 것이 설레고 신난다"고 밝혔다.
이어 모모랜드는 최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커다란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한국어로 응원해 주시고, 응원법도 다 외우시더라. 너무 크게 응원해 주셔서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모모랜드의 신곡 '배엠'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모모랜드 히트곡 '뿜뿜'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합작이다.
혜빈은 이번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반응에 대해 "'뿜뿜' 보다 좋다고 생각했다. 스케줄을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매니저가 '다음 곡을 들려주겠다'며 들려줬다. 고속도로였는데 정말 신나더라. 계속 들으면서 갔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또 모모랜드는 '배엠' 안무가 힘들다고 밝히기도 했다. 혜빈과 주이는 "'배엠' 안무가 역대급으로 힘들다. 다른 안무들은 처음에는 힘들어도 하면 익숙해지는데 '배엠'은 하면 할수록 힘들다. 신기한 것이 대충 추면 안 힘든데 대충 춰도 힘들다. 땀이 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모모랜드는 앞으로 음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장르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태하는 "우리는 9명 목소리가 다 예뻐서 슬픈 발라드도 보여주고 싶다. 우리는 항상 사랑스러운 발라드만 했다"며 발라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모모랜드는 미니앨범 4집 'Fun to the world' 및 타이틀곡 '배엠(BAAM)'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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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