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29
경제

더욱 가까워진 동해안, 여름 휴가철 강릉 주문진 맛집 '실비생선구이'

기사입력 2018.06.26 15:5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성큼 다가온 한여름 더위와 함께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을 알렸다. 6월 초 일찌감치 문을 연 부산 일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개장한 해수욕장들은 조만간 이어질 피서 행렬을 앞두고 시설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여름 피서지를 대표하는 강원도 역시 오는 7월 초 93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KTX 강릉선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한층 가까워진 강원도 강릉은 개통 후 첫 여름을 맞이하며 많은 여행객 방문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주문진, 정동진, 송정 해수욕장 등은 7월 6일부터 45일간 개장한다. 특히 이들 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장 개장해 열대야에도 걱정 없는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근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에도 주문진항 등 여름철 휴가에 알맞은 명소가 많아 주문진 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더욱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의 대표적인 항구인 주문진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기 전부터 갓 잡은 항구의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어시장으로 이름난 곳이다. 주문진항 바로 앞에 위치한 20년 내공의 생선구이 ‘실비생선구이’는 맛좋은 생선구이와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명소로 주복 받고 있다.

2인 또는 3인 기준으로 주문되는 이 집 생선구이는 2인에는 고등어, 임연수, 열기, 꽁치가 나오며, 3인에는 가자미가 더 추가된다. 인원 수에 따라 취향껏 즐길 수 있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생선구이와 직접 담근 젓갈이 어우러지는 맛이 이 집의 인기 비결이다. 따로 찾는 손님이 많아 청어알젓과 가리비젓, 낙지젓, 창난젓 등은 포장 판매도 하고 있다. 또한, 생선구이 외에도 신선한 생선으로 끓여내는 생선찌개가 맛이 좋아 구이와 함께 맛보기에 좋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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