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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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軍·YG 양측, 지드래곤 특혜 의혹 부인…"절차따라 1인실 입원"

기사입력 2018.06.25 15:35 / 기사수정 2018.06.25 15:3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특혜 입원 논란에 대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 모두 강하게 반박했다. 입소 전부터 끊임없이 각종 의혹에 연루됐던 지드래곤의 만기 전역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양주국군병원 대령실(특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은 대령실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이 일었다. 

특히 "자대 배치 이후, 대략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 9박 10일짜리 병가만 2번 냈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대해 YG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약 4시간 만에 입을 열였다.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는게 요지다.

이어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도 해명했다.

국방부 역시 "권모 일병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며 "이는 안정적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게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특히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이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인실에는 병사 2명, 부사관 1명, 중위 2명, 중령 3명, 대령 1명이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4월 육군 3사단 11포병 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고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지드래곤이 끊임없이 터지는 의혹과 논란 속에서 무탈하게 군생활을 마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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