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가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25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62만 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032,592명을 기록했다.
이는 '탐정: 리턴즈'의 약 40배, 15배의 제작비로 완성된 동시기 경쟁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오션스8'를 모두 제치고 이뤄낸 결과다.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등 친근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시너지와 이들의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로 불러일으킨 공감과 재미 덕분으로 해석된다.
'탐정: 리턴즈'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돌파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훈훈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이언희 감독이 200만 기념 플래카드를 들고 유쾌한 미소를 짓고 있다.
'탐정: 리턴즈' 측은 "할리우드의 대작 속에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영화 '탐정: 리턴즈'는 ‘골리앗’을 이긴 영리한 ‘다윗’의 면모를 떠올리게 하며 개봉 3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탐정 리턴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