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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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나 혼자 산다' 쌈디, 돌아온 예능 탕아의 '반전 無욕 일상'

기사입력 2018.06.23 10:18 / 기사수정 2018.06.23 10: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의 일상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과거 예능에서 맹활약했던 쌈디의 엉뚱한 매력이 다시금 브라운관에 비춰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쌈디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상황이었다. 쌈디는 과거 MBC 예능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랜만에 만나본 현재의 쌈디는 다소 지쳐 있는 모습이었다. 쌈디는 "앨범작업 때문에 작업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지내고 있다. 6개월가량 앨범에만 집중하다보니 몸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부쩍 살이 빠진 얼굴로 한혜진, 박나래 등 '나혼자 산다' 패밀리의 걱정을 산 쌈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작업실에서 지내고 있다. 앨범작업만 하다 보니까 식욕, 수면욕, 물욕이 없어지더라"고 말했다.

또 "심지어 성욕까지 없어지더라"라고 폭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진지한 얼굴로 "그렇게 힘드세요?"라고 물어봤다.


쌈디는 웃음을 터트리며 "6개월 정도를 앨범에만 매진해 왔기 때문에. 62kg 나가다가 지금은 57kg 나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쌈디는 수많은 고민 끝 식사 메뉴로 결정한 낙지볶음 소면을 먹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는 반전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또 쌈디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자신을 도와준 지인들과 기념파티를 열었다. 후배 그레이, 프로듀서와 디자이너들이 쌈디를 위해 모였다.

"제작진이 1년 동안 러브콜을 보내셨다. 앨범 나오면 나가겠다고 하다가 앨범 나오는 날 찍겠다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었던 쌈디는 "열정을 잃어버린 상태로 살았다.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도 저를 기다려주는 팬들,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재밌게 음악 하며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재미와 반가움을 함께 선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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