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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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에이전트 "그의 이적은 인테르에 달렸다"

기사입력 2009.05.10 18:50 / 기사수정 2009.05.10 18:50

장원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원우] 최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인테르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가 해명에 나섰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스페인행이 제기되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설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미의 관심사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10일 이탈리아 '테레론 바르디아'와 인터뷰에서 "즐라탄과 인테르의 관계는 돈독하다. 만일 뭔가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벌써 해결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정말로 행복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올라는 "인테르에는 회장이 있고 디렉터가 있으며 감독이 있다. 즐라탄은 선수일 뿐이며 투자나 보증은 요구하진 않는다. 클럽이 훌륭한 이유는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내일 회장이 받아들이고 싶은 오퍼를 받으면 어떻게 한다고 생각하는가? 즐라탄의 소유권은 인테르에 있으며 즐라탄 본인이 아니다 즐라탄을 얻고 싶다면 클럽과 먼저 대화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라고 이렇게 이적설이 쉽게 제기된 것에 반박했다.

이어 그는 라치오전에서의 즐라탄의 제스처에 관해서는 "그가 지금 나간다고 말할 순 없다. 지금 그는 네라쭈리의 선수이며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다. 서포터에게서 향한 제스처? 야유하는 소리를 내는 게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가 그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가 하트 마크라도 날려야 하나? 그가 그 행동에 후회하고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NO'다"라고 말했다.



장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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