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7 00:47 / 기사수정 2009.05.07 00:47
[엑스포츠뉴스=박문수] 아데바요르가 아스날에 잔류할 것임을 다시금 선언했다. 이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인 투토 스포르트의 'AC밀란 행 보도에 반박한 것이다. 아데바요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08~2009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이 끝난 직후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잔류 의사를 선언했다.
그는 "내가 아스날로 이적하자 사람들은 내게 트로피를 많이 거머쥘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했다. 비록 지금은 빈손이지만, 트로피를 얻게 될 때까지 이곳을 떠날 이유가 없다. 아스날은 오늘날 나를 만들어 준 은인이다. 그들은 나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오르게 했으며, 나는 그것에 보답할 의무가 있다.
올 시즌은 3번의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에 비해 힘들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최선을 다해 나의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우리는 젊은 팀이다. 우승의 경험이 한 번이라도 생긴다면, 그 후로 트로피는 많이 따라올 것이다. 맨체스터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은 팬들과 우리로 하여금 많은 실망감을 안겼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AC밀란이 아데바요르 영입에 실패한다면, 그들은 차선책으로 인테르가 노리는 제노아의 디에고 밀리토를 영입할 것이다. 그들은 밀리토 영입을 위해, 올 시즌 복귀한 보리엘로를 이용할 것이다.
아데바요르의 바람대로, 다음 시즌 아스날이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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