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옛 한국가스공사 분당 사옥이 15일(금) 오후 3시 순수 국내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발파공법으로 해체돼 철거됐다.
[▲ 옛 한국가스공사 사옥 발파해체식(사진출처: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약 17년간 자리를 지켰던 한국가스공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새롭게 들어설 주상복합 단지에 대한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옛 한국가스공사가 입지한 곳은 탁월한 교통망, 편리한 생활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춰 노른자위 입지로서의 구성을 갖췄다.
이 부지는 먼저, 교통편이 좋다. 특히 강남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지난 4월 개통된 신분당선 미금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하면 강남을 30분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대왕판교로가 인접해 진입이 용이하다. 여기에 광역버스, M버스, 공항버스 정류장의 이용이 편리하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당의 유일한 이마트(분당점)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가 가깝다. 또 분당 중앙공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CGV오리역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다.
이처럼 알짜배기 입지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는 바로 포스코건설의 ‘분당 더샵 파크리버’다.
[▲ 분당 더샵 파크리버 항공 조감도]
이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34층, 7개 동 총 671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59~84㎡ 506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165실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이달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본격적인 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당 정자동에서 새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3년 10월 포스코건설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스타파크’ 이후 15년만이기 때문이다. 새 아파트에 대한 잠재수요가 많고 탁월한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실수요에 인기가 높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시설까지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앞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뒤로는 불곡산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 입지에 들어선다. 여기에 대규모 공원인 정자공원도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자랑할 만 하다. 사업지 도보권에는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4대 학원가로 불리는 분당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특히 단지 주변에는 정자중, 수내중, 구미중 내정중 등 학업성취도 100위권 내 자리하고 있는 일반중학교가 다수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옛 한국가스공사 부지는 교통, 생활 편의시설, 자연환경, 탁월한 교육환경 등을 모두 갖춘 노른자위 입지를 자랑한다”며 “이 같은 입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고 있는데다 발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문의가 더 크게 늘어 앞으로의 분양 일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위치하며, 이달 개관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