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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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재윤·조한철에 신소율·이이경까지…신스틸러 총출동 '더 펜션'

기사입력 2018.06.15 16:33 / 기사수정 2018.06.15 16:3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신스틸러들이 '더 펜션'으로 뭉쳤다.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펜션'(감독 류장하·양종현·윤창모·정허덕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 신소율, 이이경, 황선희, 윤창모 감독, 류장하 감독, 양종현 감독, 정허덕재 감독이 참석했다.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감추고 싶은 사건 속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이다.



'더 펜션'은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숲으로 간 여자' 등 총 네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있다. 이에 대해 각 에피소드를 맡은 감독들 역시 다르다. 그 중 '숲으로 간 여자'를 연출한 류장하 감독은 "감독들이 실제로도 다 친한 사이다. 같이 종종 펜션을 가다가 이곳을 주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류 감독은 "그렇게 감독들과 이야기 후 한달만에 시나리오를 써서 만났다. 제작사 대표도 재밌게 봐서 하게 됐다.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네가지 에피소드 중 세가지 에피소드에 출연하는 펜션 주인 역의 조재윤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열심히 촬영했다. 눈이 얼어서 녹이면서 촬영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신소율과의 뽀뽀신도 있었는데 데뷔 후 처음이었다. 가글을 한통 다 써서 잇몸이 헐었을 정도"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평소 차가운 역을 맡아온 이영진은 오랜만의 영화에서 잊지 못한 옛 연인과의 감성 멜로를 연기한다. 그는 "내게 이런 역할이 올지 기대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와서 영광이었다. 김태훈과 호흡도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출연한 이이경은 "옴니버스 영화라서 더 재밌는거 같다. 즐겁게 촬영했다", 신소율은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영화인 선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각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중인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서 장르도 이야기도 다양한 옴니버스 영화로 의기투합했다. 박효주는 "존재만으로 의지가 되고 힘났던 작업이다. 오랜만에 재밌고 행복했던 영화 작업이었다. 그 에너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한철 역시 "다양한 장르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21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주)제이콘컴퍼니/(주)조이래빗,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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