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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듀브론트, 삼성전 5이닝 3실점 쾌투 '5승 요건'

기사입력 2018.06.14 20: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펠릭스 듀브론트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듀브론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9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6피안타(1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5회까지 9점을 지원하며 승리 요건이 만들어졌다.

1회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 김상수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듀브론트는 구자욱까지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러프, 김헌곤을 2루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강민호,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고 조동찬이 볼넷을 고르며 만루에 몰렸다. 결국 손주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내줬다. 박해민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3회 선두타자 김상수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구자욱, 러프를 중견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솔로포를 맞아 3실점째를 기록했고, 이지영에게 안타, 조동찬에게 볼넷을 내줬다. 손주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김상수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5회 구자욱, 러프, 김헌곤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진명호가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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