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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바웃타임' 정문성, 이성경에 이상윤 부탁했다 "꼭 곁에 있어줘"

기사입력 2018.06.12 22:33 / 기사수정 2018.06.12 22:4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정문성이 이성경에 이상윤을 부탁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8회에서는 이도하(이상윤)가 윤도산(정문성)의 상태를 받아들였다.

이날 최미카(이성경)는 이도하에게 윤도산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전한 후 그가 윤도산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왔다. 때문에 이도하는 윤도산에게 여행을 제안했고, 박우진(강기둥)에게 "모르는 척 해라. 가족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한동안 자리 비울 일이 잦을 테니 대비해달라"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반면, 윤도산은 어머니의 유골이 있는 납골당을 찾아가 눈물을 보였다. 태연한 척 했지만 두려움 마음이 컸던 윤도산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아버지 이선문(정동환)으로부터 원하는 돈을 받아냈다. 특히 그는 아버지의 서재에 자신의 스케줄이 적혀 있는 달력과 가족사진들을 보고는 어린 시절 다정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이도하는 배수봉(임세미)이 가족들의 식사자리에 나타나자 "작은 형이 아프다. 가족들끼리 시간 보내고 싶다"라고 말하며 배수봉을 돌려 보냈다. 가족들과의 식사 도중 사진사가 왔다는 소식에 이선문은 큰 소리를 치며 "사는 게 다들 심심하냐. 왜 다들 사진 타령이냐"라고 화를 냈다. 

가족 사진을 찍는 것을 불편해 하는 아버지를 본 윤도산은 "제 속 편하자고 그런거 아니다. 아버지 편하시라고. 형 편하라고 숨고 도망치고 사라진거다. 나도 할 만큼 했다"라며 그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도산의 말에 이선문의 분노는 폭발했고, 이도하는 윤도산의 편을 들었다가 집에서 쫓기듯 나오고 말았다.

며칠 후, 최미카는 윤도산과 함께 술을 사러 가게 됐다. 윤도산은 함께 걷는 최미카에게 "내 동생 진짜 계 탔다. 볼수록 참 좋은 사람이다. 미카씨. 내가 미카씨 엄청 예쁘게 봐주고 있다. 그러니까 미카씨도 내 동생 오래오래 예쁘게 봐 달라"라며 "쉽지 않을 거다. 집에서 반대도 심할 거고, 두 사람 사이에 다른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그래도 난 미카씨가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우리 도하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윤도산의 말에 최미카는 "오빠가 모르는 게 하나 있는데 내가 도하씨 옆에 찰싹 붙어 있는 건 정말 잘 할 자신이 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라. 도하씨 옆자리 내가 꼭 붙어 있겠다"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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