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창작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8월 관객을 찾는다.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8월 1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 고립된 삶을 택한 ‘엠마’와 가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도우미 로봇 ‘스톤’의 서로 다른 기억에 대한 이야기다. 2014년 작품 개발을 시작으로, 2017년 한예종 졸업독회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뮤지컬 '헤드윅', '이블데드'에서 젊은 감각을 선보인 손지은 연출과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박해림 작가, '판'의 신예 박윤솔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0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엠마’ 역에는 정영주와 유연, 정연이 출연한다. 엠마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줄 어딘가 조금 비밀스러워 보이는 로봇 ‘스톤’ 역할에는 이율, 고상호, 이휘종이 함께한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버나드 역은 최석진, 이상운이 맡는다. 엠마의 딸 미아 역에는 임예슬, 박지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공연 티켓은 2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