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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2' 측 "불법 캠버전 유통 법적 대응…임의편집 사실무근"

기사입력 2018.06.11 15:1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 불법 캠버전 유통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쥬라기 월드2'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불법 캠버전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에서 이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영화와 관련 사실무근의 뜬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을 포함해 지난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에서는 본사를 통해 현재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이다.

국내에서 임의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니며,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 받은 것이라고 루머를 해명했다. 영화 측은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UPI 코리아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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