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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돌룸' 펜타곤X(여자)아이들, 입덕을 부르는 큐브 16남매

기사입력 2018.06.09 17: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대세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9일 방송한 JTBC '아이돌룸'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선후배인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다.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자)아이들은 시종일관 밝았고, '빛나리' 역주행으로 남자 아이돌들의 희망으로 떠오른 펜타곤은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빛나리' 작곡가인 후이는 역주행 당시 '오열'했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키노는 "후이를 4년 알았는데 가장 많이 울었다"고 폭로했다. 워너원의 '네버'와 '에너제틱' 작곡가이기도 한 후이의 '천재 작곡가' 여부를 검증하기도 했다.

후이는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가사에 맞춰 즉석 편곡을 하는 것은 물론, 데프콘과 정형돈이 내세운 키워드인 '블랙, 라이트, 립스틱, 내장탕' 등을 녹여낸 작곡에도 도전했다. 후이는 자신의 뮤즈가 지드래곤이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여자)아이들의 데뷔곡을 쓴 리더 전소연은 "후이가 곡을 쓰라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랩 메이킹 하는 걸 좋아했는데 비트 쓰는 것도 좋아하고 비트 쓰다보니 멜로디도 쓰게 됐다"며 자신의 작곡에 후이의 권유가 많이 작용했음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데프콘과 정형돈 업기에 도전했다. 공주님처럼 안으려는 우기의 모습에 데프콘은 "죽을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우기는 실패했지만 하이힐까지 내던진 전소연은 데프콘을 업는데 성공했다. 

이어 이던의 건강도 점검했다. 후이는 "이던이 별명이 많다. 상견례필패상, 오전오후상, 마지막 잎새 같은 별명이 있는데 몸이 좋다"고 소개했다. 이던은 한 손으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나섰고, 손가락으로도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창작안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큐브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노래에 맞춰 커버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자)아이들의 댄스 담당인 수진은 창작안무의 대가 다운 모습이었고, 우기와 슈화는 커버 댄스 요정으로 활약했다. 

'아이돌룸' 경호원을 상대로 입덕 도전에도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여원은 수많은 개인기를 쏟아냈지만 실패했고, 이던은 혀 부풀리기라는 의아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전소연은 입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자신의 주먹을 입에 넣는 독특한 개인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조 입덕요정 키노도 도전해봤으나 실패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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