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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혜연 "한지민에 '컬투쇼' 스페셜 DJ 부탁해 볼 것"

기사입력 2018.06.08 14:5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솔직한 입담으로 30분동안 큰 재미를 줬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 속 금요코너 '컬투 의상실'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연은 화이트 나팔팬츠에 블랙 셔츠를 입은 깔끔한 패션을 보여줬다. 한혜연은 "제가 하비(하체비만)이지 않나. 그럼 다들 어두운 하의를 입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니다. 밝은 것을 입으면 기분이 환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연은 하체비만을 위한 코디 팁을 전했다. 그는 "하체비만, 그리고 종아리 굵은 분들은 나팔바지를 추천한다. 파리에 갔을 때 이 바지를 입었더니 '이 옷 어디서 샀느냐'며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하늘거리는 소재일수록 움직일 때 더 예뻐보인다. 만약에 이런 스타일의 바지를 찾지 못하셨다면 통바지를 사서 무릎 위쪽 부분을 수선하셔도 된다. 모든 사람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통바지를 수선해 입으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혜연은 목욕탕과 관련괸 청취자의 사연에 어릴 적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한혜연은 "어렸을 때 대중목욕탕을 딱 한 번 가보고 안 갔다. 저는 어릴 때도 통통했고, 저희 어머니는 굉장히 마르셨다. 그 때 어머니께서 제 때를 밀어주신 이후로 같이 가자는 말씀을 안 하시더라. 그리고 제가 때를 밀 때 엄청 아프다고 했던 기억도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한혜연은 방청객의 코디 고민에 답해주기도 했다. 이날 한 방청객은 "한달 사이에 갑자기 몸무게 5kg이 늘었다. 어떻게 코디를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연은 "일단 지금 너무 보기 좋다. 그리고 살이 쪘다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자꾸 내 몸 사이즈에 옷을 맞추면 안 된다. 살이 찐지 한달 밖에 안 됐으니 내 꼴 나기 전에 빨리 다시 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도 너무 보기 좋다"고 시원하게 답을 해줬다. 

또 한혜연은 '파리에서 한지민 씨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청취자의 목격담에 미소를 띄었다. 한지민의 이름이 나오자 김태균은 "한지민 씨와 진짜 친하신 것 같다. 스페셜 DJ 한 번 부탁드리면 안 되냐"고 물었고, 한혜연은 흔쾌히 "한 번 요청을 해보겠다. 한지민 씨가 해줄지는 모르곘다. 그냥 한번 물어나 보겠다는 거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사진 ='컬투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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