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양석환이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했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9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5승28패를 마크하며 3위 한화와의 승차를 다시 좁혔다. 이날 6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은 홈런과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양석환은 "중요한 경기를 짜릿하게 이겨서 좋다.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납득 가는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요즘 팀에 도움이 못 돼고 있는데, 오늘은 다행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웨이트 훈련이 효과가 있어서 타구들이 조금 멀리가는 것 같다. 사실 홈런이나 결승타 모두 타이밍이 먹혔는데, 생각보다 멀리 나갔다"면서 "계속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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