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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마음 착각…첫방부터 청혼

기사입력 2018.06.07 07:10 / 기사수정 2018.06.07 01: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졌다.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로부터 퇴사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가 퇴사 의사를 밝히자 "내 승부욕을 자극하지 말아라"라고 말하며 김미소에게 이사직 대우와 집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이영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민에 빠진 이영준은 김미소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을 하게 됐다.

지난밤. 이영준은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던 여자에게 줄 꽃 선물을 대신 건네던 김미소의 충혈된 눈동자를 떠올린 것. 김미소에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이영준은 그 일로 속이 상한 김미소가 회사를 관두는 거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에 이영준은 "김비서가 날 좋아한다. 그 눈빛이며 그 얼굴. 나한테 사심 가질까 봐 조심 또 조심했었는데.. 하긴 9년간 곁에 있었는데 마음이 없었다면 김비서가 사람이 아니라 로봇인 거다. 그럼 그렇지. 역시 나를 좋아했던 거다"라고 중얼거렸다.

특히 그는 김미소를 불러내 "날 그렇게까지나 좋아했다니. 다른 여자한테 줄 꽃 선물까지 했으니 섭섭할만하다. 우지란 정리할게 그럼 됐지?"라며 꽃 선물을 건넸고, 꽃가루 때문에 다시 눈물을 보이는 김미소를 보며 "또 운다. 사람 민망하게. 그렇게 좋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후 이영준은 김미소가 "저도 이제 내 인생을 찾으려 한다. 누군가의 비서도. 누군가의 가장도 아닌. 김미소 인생을 찾고 싶다"라며 "제가 너무 일에만 치어 살았다. 그리고 저도 벌써 스물 아홉이다. 이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하자 "그 결혼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 회사를 관둔 거냐. 그렇게까지 결혼이라는게 하고 싶은 거냐. 그럼 나 이영준이 결혼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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