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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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활동 계획 無"…박유천, 아직 복귀는 시기상조

기사입력 2018.06.05 14: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JYJ 박유천이 국내 팬미팅을 개최하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박유천은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군입대 전 JYJ 김준수와 함께한 팬미팅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국내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신곡 3곡을 발표하고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복귀 기사가 쏟아졌다. 2016년 성추문 사건 이후로 2년간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사라졌던 박유천이 국내 팬미팅을 재개하는 것 자체가 복귀의 일부분이기 때문.

그러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엑스포츠뉴스에 "박유천이 차기작을 결정했다거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워둔 것은 아니다. 복귀 여부를 논하기엔 이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박유천은 팬미팅에서 지난 2015년 영화 '해무'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던 당시를 추억하며 "이제 상 욕심은 없지만 다시 예전과 같은 날이 왔으면 한다. 앞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온다면 정말 열심히 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간절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여론은 좋은 시선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박유천에 대해 실망감이 크기 때문. 특히 사건 발생 전 이미지가 좋았던 박유천이기에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직 복귀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모험 삼아 견뎌낼 제작자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팬미팅으로 조심스럽게 국내 활동의 포문을 연 박유천. 당초 최정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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