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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유천, 눈물로 알린 복귀…대중 마음 돌릴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8.06.05 11:30 / 기사수정 2018.06.05 11: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JYJ 박유천이 눈물로 복귀를 알린 가운데, 대중은 그에 대한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박유천은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개최했다.

박유천이 국내 팬과의 이벤트로 만나는 것은 지난 2015년 JYJ 김준수와 함께한 팬미팅 이후 3년 만이다.

생일 기념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다시 예전과 같은 날이 왔으면 한다. 앞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의 환호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자신이 작곡한 동방신기 시절 '여우비'를 부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은 국내 활동으로 복귀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16년 6월 총 4건의 성폭행 고소를 당했고 지난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기 때문.

성추문으로 대중은 비판과 비난을 동시에 했으며 일부 팬들 역시 그에게 등을 돌렸다.

연예인에게는 최악인 성추문으로 길고 긴 법적공방을 펼친 박유천은 자숙의 시간을 거쳐 최근 조심스럽게 복귀의 물꼬를 트고 있다.

또 국내 팬미팅에서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며 또 다른 '기회'를 잡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눈물로 간절함을 호소하며 복귀를 알린 박유천이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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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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