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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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오초아 '2년 연속 우승 예감'

기사입력 2009.04.26 18:33 / 기사수정 2009.04.26 18:33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CC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3차전에서 최나연(22·SK텔레콤)이 오초아(28·멕시코)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5회 차인 이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오초아는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초아는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한 개와 보기 두 개를 기록했지만,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4언더파 중간합계 20언더파 199타로 선두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최나연 역시 끈질긴 승부욕을 발휘하며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4타로 2위인 수잔 페테르센(28·노르웨이)의 뒤를 이어 단독 3위에 올랐다.
 
 부활의 드라이버 샷을 선보였던 ‘천만달러소녀’ 미셸위(20·한국명 위성미)는 3라운드에서도 깔끔한 샷을 선보이며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10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하락했다.
 
 재미교포인 아이린 조(25·미국)가 14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이정연(30)과 정지민(25)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마쳐 우승의 끈을 놓지 않았다.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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