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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워너원, 오늘(1일) 월드투어 포문…'특급' 유닛에 쏠린 기대

기사입력 2018.06.01 10: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이 화려한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한국에서 연다.

워너원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워너원 월드투어 원:더 월드'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 말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팬콘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본격적인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것은 워너원이 선보일 첫 유닛이다. 

워너원은 Mnet '워너원고:X-CON'을 통해 유닛 결성 과정을 보여줬다. 유닛은 11명이라는 대인원으로 인해 무대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각자의 강점을 보다 확실히 부각 시킬 수 있는 기회. 각 유닛에는 최고의 대세 프로듀서들이 붙었다. 

프로듀서로 지코가 나선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의 트리플 포지션은 가장 경쾌한 음악을 기대케 하는 팀이다. 보컬과 춤, 랩까지 구성도 적절하다.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출중한 팀이 된 이들과 지코는 '캥거루'라는 활기찬 곡으로 콘서트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평균 나이 19세인 남바완의 섹시한 남성미도 주목해볼만하다. 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 등 워너원의 대표적 '비주얼'들이 집결한 남바완은 다이나믹듀오의 진두지휘 하에 진정한 남성미란 무엇인가를 '열일'해서 보여줄 전망. 


밴드 넬의 프로듀싱으로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린온미는 가장 강력한 보컬들의 모임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소나기팀으로도 불리는 황민현과 하성운, 윤지성은 가창력과 맑은 음색에 넬의 감성을 더한다. 가장 늦게 곡이 완성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영원+1'은 고척 스카이돔의 팬들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이대휘와 옹성우라는 워너원 내 독특하고 청량한 음색의 만남은 신선하다. '더 힐'로 뭉친 두 사람의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프로듀서인 헤이즈는 '모래시계'를 모티브로 기간 한정 그룹인 워너원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이야기를 전한다. 

각 유닛에 대한 무대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워너원이 데뷔 후 10개월 간 얼마나 발전했는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닛 곡은 오는 4일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에 수록되며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켜줘'로 월드투어 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워너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월드투어를 갖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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