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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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군면제 논란' 서인국, '1억개' 복귀 소식에..."글쎄"

기사입력 2018.05.30 16:35 / 기사수정 2018.05.30 16:22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주인공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서인국이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해당 드라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서인국, 정소민에게 출연을 제안했다"며 "서인국은 확정됐으며, 정소민은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나 2002년 일본에서 방송된 '소라호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서인국의 복귀작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MBC드라마 '쇼핑왕 루이' 이후 군 입대를 했지만 군 면제를 받고 2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서인국은 지난 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도중 하차했다.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서인국은 당시 좌측 발목거골의 골연골병변을 사유로 귀가조치를 받았고 재검사를 통해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꼼수' 논란이 일었고,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통증 완화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며 "재검신청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입대 시 어떤 자료도 들고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로 군대에서 나가게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해명을 했다.


그의 드라마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과거 군 면제를 이유로 들며 "얼마 전에 몸이 안좋다더니 벌써 복귀하냐. 행보를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오해할 것 같다" 등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기대 많이 했는데 서인국이랑은 안어울린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 정도면 많이 쉬었다. 치료 잘 받았기를 바란다", "연기 기대한다"라며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2년 만에 복귀하는 그에게 대중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은 '군 면제' 논란 때문이다. 하지만 출연을 앞두고 있는만큼, 서인국 역시 대중들의 비판과 우려를 감수하는 것은 물론, 이를 귀담아들어야 할 것이다. 

한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하반기 편성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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