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30일 촬영을 마무리하고 종방연을 갖는다.
'미스 함무라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모든 촬영이 마무리된다. 사전제작을 목표로 지난 1월 촬영에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서울 모처에서 촬영 종료를 기념하는 종방연을 가질 예정이다.
'미스 함무라비'는 JTBC가 지난해 12월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월화극을 부활시킨 이래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최신 4.924%, 최고 5.045%,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기존의 룰에 도전장을 던지는 괴짜 신입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만들어가는 법원의 변화,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에 의문을 가지게 하는 메시지, 웃음과 감동의 휴머니즘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원작 소설을 쓴 문유석 판사가 각본까지 맡아 더욱 실감 나는 법원을 볼 수 있다.
편집 등의 후반 작업만을 남겨둔 '미스 함무라비'는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쪽대본'이나 '생방송'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중심을 잃지 않고 높은 완성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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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