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유미가 위기를 맞았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1회에서는 은솔(정유미 분)이 부검장면을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솔은 공항에서 발견된 40대 중년남성의 변사체 관련 소식이 나오는 뉴스를 초조하게 지켜봤다. 천미호(박희진)가 부검영장을 들고 은솔의 방으로 들어왔다.
은솔은 영장을 가지고 국과수로 달려가 백범(정재영)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그런데 부검실 상황이 뭔가 이상했다. 은솔이 들어간 상태로 문이 닫힌 뒤 열리지 않았다.
부검실에는 백범과 40대 중년남성의 시신이 있었는데 그 남성이 메르스 의심 환자였다. 은솔은 백범을 통해 얘기를 듣고 겁에 질렸다.
백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검을 빨리 하려고 했다. 은솔이 만류했지만 만에 하나 메르스가 아니라 다른 사망원인이 있었다면 범인을 놓치게 된다며 메스를 잡았다.
백범은 부검실 안에 팀원들이 없는 터라 은솔에게 사진 찍는 일을 부탁했다. 은솔은 부검실 밖이 아니라 바로 코앞에서 시신 부검을 보고 괴로워했다.
은솔은 몸이 휘청거리기 시작하더니 손을 잘못 짚으며 메스에 베이고 말았다. 은솔의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매회 위기에 빠지고 있는 은솔이 이번에는 메르스 감염 위기에 놓이며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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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