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 "문재인 대통령께 지지와 응원 보내고파" 청원 참여 독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김의성이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김의성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모로 힘든 시기다. 문재인 대통령께 더 큰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해주시면 좋겠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게재했다.

김의성이 링크한 게시물은 같은 날 한 청원자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는 제목의 청원이다.

청원자는 "헌법개정안 실패, 풍계리 폭파, 북미정상회담 중지 등 오늘 하루만 해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사건들이 결국에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잘사는 나라로,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을 믿는다"고 청원개요를 밝혔다.

또한 "당신이 1년 남짓한 시간 속에서 보여준 모든 일이 당신과 함께라면 역사에, 이념에, 타국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세계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었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당신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다. 부디 힘을 내어달라.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달라"며 "같이 국민들 손 잡고 행복하고 모두가 먼저인 세상이 도래하는 순간에 같이 눈물 흘리며 부둥켜안고 눈물 한 바가지 흘려봅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평소 시국에 관련된 발언을 아끼지 않는 김의성은 해당 청원을 게재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자신의 지지를 드러냈다.

한편, 해당 청원은 26일 오후 4시 현재 14만 명이 넘는 지지를 얻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의성 페이스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