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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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브론 복귀하자 다시 마이너행…경쟁력 보여준 6일

기사입력 2018.05.24 10:12 / 기사수정 2018.05.24 10: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다시 마이너로 내려간다.

밀워키 구단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1루수 겸 외야수 최지만과 우완 브랜던 우드러프를 트리플 A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로 내린다. 1루수 겸 외야수 라이언 브론과 우완 잭 데이비스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서 복귀 한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맹타를 휘두르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3월 30일 개막전에서 팀의 결승 득점을 책임졌지만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로 내려간 최지만은 타율 0.307 4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콜업을 기다렸다.

밀워키는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즈가 엄지 인대 수술을 받고 다른 1루 자원 라이언 브론이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지난 20일 최지만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빅리그 복귀전인 미네소타 트윈스전(20일)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는 등 복귀 후 5경기에 출전해 14타수 3안타(0.214) 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3일 애리조나전에서는 2루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부론이 부상에서 회복하자 최지만은 6일 만에 트리플A행을 지시받았다. 일주일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빅리그 경쟁력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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