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2일 개봉한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의 강렬한 캐릭터 ‘도장깨기 스틸’ 7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일명 ‘도장깨기 스틸’은 독한 자들을 만나면서 더 독해지는 조진웅과 모두가 끝판왕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강렬한 인물들과의 범상치않는 분위기까지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이선생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 분)이 조직에게 배신당한 뒤 ‘원호’를 찾아 중요한 단서를 전하는 모습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조직에게는 버려진 또 다른 인물 ‘락’(류준열)과 공조하면서 서로를 온전히 신뢰할 수도, 손을 놓을 수도 없는 두 사람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이선생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이중 작전으로 마약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 앞에서는 마약 조직의 임원 ‘선창’으로, 경계대상 1호 ‘선창’ 앞에서는 ‘진하림’으로 위장한 ‘원호’의 180도 다른 모습은 조직 소탕에 온 몸을 던진 미친 형사의 면모를 돋보이게 한다.
마지막으로 수사를 하는데 있어 예상치 않았던 인물인 ‘브라이언’(차승원)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원호’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조진웅은 “마치 도장깨기하듯 강렬한 캐릭터를 마주하는데, 끝판왕을 깨고 나면 또 다음 끝판왕이 나오는 것 같았다”라고 밝히며 독한 캐릭터 다음 더 독한 캐릭터들의 경합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독전'의 색다른 스토리텔링까지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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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