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최민수와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4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과 하재이(서예지)가 지하철 남성의 투신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 검찰 조사를 받던 봉상필은 검찰 수사관에게 남자가 죽기 직전 안오주(최민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던 봉상필은 안오주와 마주쳤다. 안오주는 봉상필과 마주치자 그를 단번에 알아보았고, 봉상필은 "봉상필 변호사라고 한다. 이상할 정도로 바로 알아보신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안오주는 "내가 이시장이랑 막연한 사이다. 거 우리 변호사랑 말 섞기가 좀 눈치가 보인다. 내 친구 죽인 놈 무죄 받아주는 변호사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봉상필은 "조금 전에 그 진실이 묻혔다. 진범이 방금 죽었다. 죽기 직전에 말하더라. 자신을 사주한 그 이름. 궁금하지 않느냐. 이영수 시장 살인 교사한 장본인"이라고 덧붙였다.
봉상필의 말에 안오주는 "그놈 자식 입에서 내 이름이라도 나온 거냐. 어이구. 산 사람 말도 못 믿는 세상에 죽은 놈 말을 어떻게 믿느냐. 실력 죽인다는 변호사라더니 영 글렀다. 근데 우리 오늘 초면인가? 소문을 많이 들어서 그런가? 타지 사람인데 얼굴이 많이 익다"라고 고개를 기우뚱 거렸고, 봉상필은 "초면은 아닐 거다. 나도 기성 사람이다"라며 안오주를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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