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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임현식X서은광X오만석, 정글에서도 살아남은 입담

기사입력 2018.05.18 13:59 / 기사수정 2018.05.18 13: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오만석과 비투비의 서은광, 임현식이 '정글의 법칙'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18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오만석과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과 임현식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임현식에게 "임지훈 씨 아들이 아이돌이라니 너무 잘생겼다"고 전했다. DJ최화정 역시 맞장구를 치며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임지훈 씨의 좋은 인상, 착한 인상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그래도 제가 가족 중에서 제일 개구진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임현식은 어릴 적에 아버지 속을 조금 썩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지만 오만석은 "사실 이 얼굴로 못된 짓을 하면 정말 서스펜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광은 "현식이는 무섭다"라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는 "현식이는 동생인데 형 같다. 현식이 말을 안 들으면 무섭다"고 전했다.


특히 임현식은 어버이날 특집으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사실 어버이날이 아들, 딸에게 기억되기 쉬운 날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고 전하며, "사실 방송 끝나고 김창완 선배님과 아버지와 함께 낮술을 했다"고 전했다.

함께 '정글의 법칙'으로 멕시코에 갔던 세 사람은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배멀미 대신 땅멀미를 했다는 오만석. 해적선에서 24시간을 생활했던 세 사람은 의외로 배멀미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은광과 임현식은 '정글의 법칙'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임현식은 "비투비 멤버들 중에 이미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친구들이 다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서은광 역시 "세 명이 다녀왔는데, 다들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저희끼리 꼭 가보자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DJ 최화정은 "서은광 씨는 겁도 많다고 들었는데 괜찮았나"고 물었다.

서은광은 그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저는 정말 겁이 많다"며 "그런데 살면서 그런 특이한 경험,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은 해보자는 주의다. 그래서 가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소개했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을 확정지었을 때, 임현식은 고민을 하나 했다고. 그는 "많이 못 먹을까봐 걱정했다. 그래도 이번에 가는 김에 다이어트를 하자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심과 달리, 임현식은 멕시코에 가서 생각보다 더 많이 먹었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오만석은 "저희가 사냥도 잘하고 그래서 생각보다 정말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현식의 깜짝 고백도 이어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임현식에게 "비투비 내에서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데, 이번에 멕시코 카리브해 다녀온 느낌을 바탕으로 한 노래도 기대해도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안 그래도 노래를 한 곡 만들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파란 바다와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간단하게 소개를 했다.

DJ최화정은 "이미 나와 있는건가 아니면 만들 예정인가"라고 묻자, 임현식은 "이미 나와있다"고 밝혔다.

서은광 역시 "저희 비투비가 6월에 컴백을 한다. 그때 수록할 것 같다"고 전했다. 

DJ 최화정의 끈질긴 추궁이 이어졌지만 서은광과 임현식은 "비밀이다"라고만 말하며, 다음 '최파타' 출연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정글의 법칙'에 궁금한 것이 많은 청취자와 DJ최화정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며, 비하인드 이야기를 숨김 없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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