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송민호가 한 끼 재도전에서 실패를 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위너 김진우, 송민호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작년 6월 동탄신도시에서의 도전에 실패를 맛 본 후 재도전했다. 이에 규동형제는 "최초로 재도전 밥동무가 나왔다"며 반가워했다.
또 이번에 네 사람이 도전할 지역은 '규동에겐 너무 아찔한 동네 BEST4' 중에서 문어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문어가 삼성동 칸으로 들어가자 이경규는 "김남주 또 만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한끼줍쇼' 역사상 완전 실패를 경험한 곳에서 다시 도전을 시작한다"며 걱정했다. 이에 송민호는 "힙합은 항상 이긴다. 힙합은 '노기죽'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번 도전도 쉽지 않았다. 부재중인 집들과 이미 밥을 먹은 주민들이 대다수였고, 이에 이경규는 "어느 팀이든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이건 문어의 저주"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네 사람은 다른 주택가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경규, 김진우 팀은 성악을 가르치는 주민을 만나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또 알고 보니 문을 열어준 주민은 이경규 절친의 대학 동기였고, 이에 이경규는 "인연이 이렇게 되냐"며 놀라워했다.
한편 송민호는 김진우가 먼저 성공하자 "말도 안 된다. 이러다가 또 실패하는 거 아니냐"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호동, 송민호 팀은 우여곡절 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했지만, 이미 밥을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종료 시간 1분을 남기고 마지막 집의 벨을 눌렀다. 그러나 아무도 응답이 없었고, 이에 송민호는 현실을 부정하며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강호동은 "그만해라"며 실패를 알렸다. 그런데 때마침 집주인이 계단을 올라왔고, 강호동은 집주인에게 한 끼를 요청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이미 먹고 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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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