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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만기' 김명민, 라미란에게 돌아간다…김현주 눈물

기사입력 2018.05.15 07:20 / 기사수정 2018.05.15 01: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명민이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3회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이 아빠란 사실을 안 송지수(김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송현철A의 기억이 떠오르자 '조각조각 떠오르던 그의 기억이 어느 순간부터 나의 기억보다 더 선명한 순간들이 생겨난다'라고 생각했다. 송현철은 '그의 뇌가 나의 영혼을 컨트롤하는 느낌. 행동이나 말투도 그의 모습이 나올 때가 점점 많아진다. 나는 과연 어디까지 그 사람이 될 것인가'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선혜진(김현주)은 송현철이 자신의 남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척 혼란스러웠다. 선혜진은 그 생각을 애써 무시하며 송현철에게 집중하려고 했다. 조연화(라미란) 역시 송현철을 되찾아오겠다고 마음먹었다. 두 사람은 마트에서 다시 마주했고, 송현철을 데리고 가려고 했다.


대립각을 세우는 두 사람을 보며 송현철은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그러던 중 딸 송지수가 송현철이 아빠란 사실을 깨달았고, 부녀는 눈물의 재회를 했다. 이후 송현철은 먼저 선혜진에게 향했다. 송현철은 선혜진에게 "나 당신 남편 아니다. 난 당신 남편 기억이 함께하고 있다"라며 "나, 돌아가야 해요. 내 가족에게. 그리고 내 아내에게"라고 밝혔다. 송현철이 집을 나서려는 그때, 선혜진이 달려와 송현철을 붙잡았다.

그런 가운데 박 형사(전석호)에게 붙잡힌 곽효주(윤지혜)는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송현철이 등장, "죽은 송현철의 대출 조작, 내가 했다고 했죠? 그 처리도 내가 했단 거고? 근데 그 대출이 처리된 날이 송현철이 사망한 다음 날이다. 근데 나도 중환자실에 있었거든요"라고 밝혔다.

송현철은 "그날 기억하지? 모를 리가 없지. 노조에서 장례 준비까지 했는데. 난 그때 죽었었거든. 그런 내가 대출 처리를 했다고?"라며 매섭게 말했다. 궁지에 몰린 곽효주는 소리를 지르며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했다. 곽효주는 김 행장(정한용)에게 연락해 "오성 대출 건 끝까지 함구하겠다. 제가 다치면 행장님도 위험해진다"라고 압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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