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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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A' 감독 "노란머리 김준면, 판타지 느낌 잘 표현해 캐스팅"

기사입력 2018.05.14 11: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여중생A' 감독이 현재희 역할에 엑소 수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 정다빈, 이종혁, 이경섭 감독이 참석했다.

'여중생A'는 세상 모든 A에게 응원을 전하는 영화로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 분)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김준면)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

이날 이경섭 감독은 웹툰과 달리 재희를 20대로 캐스팅 한 것에 대해 "웹툰에서 실제 나이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고등학생 나이다. 우리 영화에서 재희가 20대라고 이야기한 적없다. 20대가 아니다. 나이가 불분명하게 처리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건 맞지만 재희가 과연 미래와 같이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재희가 실존 인물인지, 판타지 속의 인물인지 경계를 오고가는 인물이다. 나이에 대해 못을 박아놓는 작품이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희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이라 어떤 배우가 하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배우 리스트에 엑소 수호가 노란 머리를 하고 있는 사진을 받았다. 노란 머리가 굉장히 잘 어울려서 이 친구랑 해보면 어떨까 했는데 잘 맞았다. 영화에서도 노란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자랑했다.


오늘 6월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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