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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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故김재근, 사별한 아내와 같은 곳에 머문다

기사입력 2018.05.14 07: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수 고(故) 김재근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곁에 머문다.

그룹 O2R(오투알) 출신 고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차를 몰던 중 마주오던 화물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향년 39세.

발인은 지난 2일 인천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예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족과 동료들이 함께 해 함께 슬퍼하며 고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 마련됐다. 이 곳은 고 김재근에게 특별한 장소다. 고 김재근은 약 3년 전 암투병을 했던 동갑내기 아내와도 사별했는데, 아내가 머물고 있는 곳이기 때문. 이로써 김재근은 앞으로 아내와 같은 곳에서 함께 있을 수 있게 됐다.

고인의 슬하에는 6세 아들이 한 명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아들은 고인의 동생 부부와 함께 지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고 김재근의 교통 사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고 김재근은 지난 1999년 오투알로 데뷔했다. 오투알은 2집 앨범 'Operation To Ready' 타이틀곡 '찜'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재근은 댄서 등으로 일했으며 결혼엔 이후 카메라맨으로 전업해 SBS '백년손님' 등의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오투알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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