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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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현실적 vs 지나쳐"…'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가시밭길 연애 향한 시선

기사입력 2018.05.12 11:04 / 기사수정 2018.05.12 11: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정해인에게 이별을 고했다. 가족과의 갈등 속 험난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서준희(정해인 분)에게 상처주는 윤진아(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희는 아버지(김창완)와 진아가 만나는 걸 목격했고 진아를 불러세웠지만, 진아는 준희의 마음을 조금도 헤아리지 않았다. 진아는 "내 마음대로 했어. 그렇게 할 거고"라면서 "애처럼 굴지마"라고 말해 준희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이후 준희 아버지(김창완)는 진아의 집에서 서준희를 반대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 여전히 진아가 준희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가운데 갈등은 계속됐고, 준희 아버지는 진아 아버지 윤상기(오만석)에게 연락해 술을 마시고 결국 진아의 집까지 향했다.

진아와 준희의 연애를 가장 크게 반대하고 있는 엄마 김미연(길해연)은 폭발했다. 급기야 준희와 경선(장소연) 남매에게 폭언까지 퍼부었다. 경선 역시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어떻게 애한테 상처를"이라며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렸다.

상황은 진아의 "안 만날게. 이제 안 만날 테니까 그만해"라고 소리치는 말로 일단락됐다. 진아는 준희에게 "여기까지 하자. 헤어져"라고 말했고, 이날 방송이 마무리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초반 진아와 준희가 연애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이들의 연애를 반대하는 진아의 엄마 등 주위 사람들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이야기를 다룬 부분에서는 "다소 답답한 전개가 이어지는 것 같다", "지나친 것 같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또 다른 이면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모습이다"라는 평도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진아와 준희가 어떻게 사랑을 지켜내고 어떤 방식으로 결말을 맞이할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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