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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음악 낭만'…롯데엔터, '2018 시티 썸머 페스티벌 진행

기사입력 2018.05.12 10:16 / 기사수정 2018.05.12 10: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대표 차원천)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18 시티 썸머 페스티벌(City Summer Festival) 낭만식당'을 진행한다.

시티 썸머 페스티벌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크레디아가 공동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로 일상의 여유와 휴식, 위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힐링 페스티벌이다.

2018 시티 썸머 페스티벌의 컨셉트는 낭만식당이다. 노리플라이, 멜로망스, 루시드폴, 이루마 등 감미로운 음악으로 낭만에 허기진 관객의 감성을 채울 예정이다.

첫날인 8월 10일에는 뮤지션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노리플라이와 2018년 가장 빛나는 아티스트이자 음원차트 역주행의 신화인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페스티발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웰메이드 감성 음악의 대표 주자이자 선후배 듀오인 노리플라이와 멜로망스는 이번 공연에서 '따로 또 같이' 형식의 콘서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각각의 스테이지와 더불어 두 대의 피아노로 전하는 가슴 벅찬 콜라보레이션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8월 11일 페스티벌 두 번째 날에는 삶의 소소한 행복을 실천하고 있는 루시드폴의 콘서트가 준비된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원 박사 학위를 지닌 독특한 스펙의 루시드폴은 서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가진 시적인 가사로 '가요계의 음유시인'이라 불린다.

싱어송라이터로서 2001년 발표한 1집 '새'를 시작으로 2017년 에세이와 엮어 발매한 8집 '모든 삶은, 작고 크다'까지 꾸준한 앨범 작업을 통해 일상의 풍경을 담백한 어조로 풀어낸 바 있다. 그는 조윤성(피아노), 황호규(베이스), 진수킴(기타), 신동진(드럼), 파코(퍼커션)와 함께 이번 무대를 준비한다.

8월 12일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따뜻한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장식한다.

2001년 데뷔 이후 최근 발매한 10집 앨범 '프레임(frame)'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공연과 음반활동으로 국내 피아노 연주음악의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자리잡은 이루마는, 해외에서도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등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루마는 이번 공연에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곡 'Kiss the Rain', 'River Flows in You'를 비롯한 히트 넘버들을 김상은(바이올린), 김상지(첼로)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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