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C-페스티벌 2018’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C-페스티벌’ 행사 폐막 공연에 오르며 5일간 진행된 도심 속 문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에 특별하게 마련된 무대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한껏 뽐냈다.
우주소녀는 폐막 공연에서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를 비롯해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이리와’, ‘설레는 밤’, ‘이층침대’ 등의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우주 모양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무대에서 활기차면서도 귀여운 무대로 많은 팬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폐막 공연에 앞서 우주소녀는 코엑스에서 진행된 ‘슈퍼 히어로 로드’의 ‘아이돌 히어로 존’에 꾸며진 ‘우주소녀 존’ 행사장을 방문해 C-페스티벌 행사의 특별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존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관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우주소녀의 열네 번째 멤버로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돼 큰 인기를 끌었다. 우주소녀는 ‘우주소녀 존’에서 직접 사인과 메모를 남기며 ‘아이돌 히어로’로서 어린이 관람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무역센터 일대에서 펼쳐진 ‘C-페스티벌 2018’은 5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고 6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 주한태국대사관(대사 씽텅 랍피쎗판), 강남구(부구청장 주윤중),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코엑스 MICE클러스터 위원회(운영위원장 손태규)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이동원)가 주관한 ‘C-페스티벌 2018’은 국내 최대 민·관 협업 '마이스'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4회째를 맞았던 ‘C-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중 국내외 관람객 155만 명이 찾았고, 약 1,43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돼,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우주소녀는 “’C-페스티벌’의 폐막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펼치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무대를 신나게 즐겨주셔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주소녀는 “우주소녀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이돌 히어로’로서 ‘C-페스티벌’에 함께 하게 돼 너무나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2월 '모모모'로 데뷔, 이후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해피', '꿈꾸는 마음으로' 등으로 대세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멤버들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올해 데뷔 3년 차를 맞이해 첫 팬클럽 창단식도 개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주소녀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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