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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기름진 멜로' 장혁, 정려원에 근본없는 고백…묘하게 빨려든다

기사입력 2018.05.09 07:10 / 기사수정 2018.05.09 00: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장혁이 정려원에게 반했다.

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3회·4회에서는 두칠성(장혁 분)이 단새우(정려원)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칠성(장혁)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단새우에게 첫눈에 반했다. 두칠성은 "결혼하지 마요. 이혼이 너무 힘들어요"라며 만류했고, 단새우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두칠성은 혼자 집에 돌아가는 단새우를 발견했고, "위험하게 택시 같은 거 타지 마요"라며 차에 타라며 호의를 베풀었다. 단새우는 "택시보다 그쪽 깡패 아저씨가 더 위험하거든요"라며 쏘아붙였고, 두칠성은 "결혼하는 것만큼 위험할까. 아까는 내가 제대로 말 못한 거 같아서요"라며 붙잡았다.

단새우는 "더 할 말이 뭐가 있어요. 깡패 아저씨하고 나 사이에"라며 쏘아붙였고, 두칠성은 "나는 유부녀한테 절대 눈길 같은 거 주지 않아요. 내일 되면 나 정말 가질 기회가 없어요"라며 고백했다.

단새우는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두칠성은 "당신 결혼하기 전에 웬 미친놈이 순식간에 빨려 들었던 거 사과 안 해도 되죠. 아직까지 결혼 안 했으니까. 오늘까지는 아가씨니까"라며 돌아섰다.


또 두칠성은 양복점에서 단새우와 우연히 재회했다. 단새우는 신랑의 턱시도를 찾기 위해 양복점을 찾았고, 도둑으로 오해를 받을 뻔했다. 두칠성은 단새우를 돕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였고, 다행히 용승룡(김사권)의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져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때 두칠성은 단새우에게 "늦었다고 하지 않았나. 앞으로 내 앞에서 알짱알짱 대지 말고 꺼져. 제발"이라며 독설했다.

이후 단새우는 결혼식 당일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신랑은 나타나지 않았고, 단승기(이기영)가 결혼식장에서 체포됐다. 병원 직원은 단새우에게 연락했고, "지난 번 받은 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병원으로 좀 오셔야겠습니다. 말기 암이에요"라며 통보했다.

다음 날 단새우는 병원을 찾아가 의사를 만났다. 단새우는 "신랑은 도망쳤고 아빠는 구속됐답니다. 엄마는 쓰러지셨고요. 말기 암까지. 지금 저더러 죽으란 말씀이신 거죠"라며 절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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