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정유미가 감찰반에 일침을 가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라이브' 18회에서는 홍일 지구대에 감찰반이 방문했다.
이날 홍일지구대 대원들은 염상수의 감찰을 위해 지구대를 방문한 이들과 일대일 면담을 하게 됐다. 면담을 끝낸 한 대원은 "상수가 평소에 폭력성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열번도 넘게 하더라"라며 짜증을 냈다.
한정오(정유미)역시 면담에 참석했다. 감찰반은 평소에 염상수가 조례시간에 지각을 자주 한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한정오는 "상수는 조례 시간에 매번 늦었다. 출근해서 매일 화장실 청소를 했다. 출근 시간 기록 보시면 제 말이 사실이란 거 아실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감찰반은 "그럼 오양촌 경위랑 사이가 나빴느냐. 염상수 순경은 상중하에 중, 하도 있다"라고 물었고, 한정오는 "오양촌 경위님의 스타일이었다. 염상수 순경은 그런 평가에 불만이 없었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특히 한정오는 "염상수가 편부모에 가정 형편도 좋지 않더라. 혹시 가정사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지구대 일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감찰을 해라. 사찰을 하지 말고"라는 말로 반박했다.
이후 면담장에 들어간 최명호(신동욱)는 지난번 범인에게 테이저건을 쏜 염상수의 행동에 대한 질문을 받자 "범인의 인권을 챙기시는 것처럼 피해자의 인권, 경찰의 인권도 챙겨라. 당시에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테이저건은 일시적으로 기절 시키는 것 뿐이다. 당시 염순경과 내가 다친 상처다. 당시 범인은 유도 유단자였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감찰반은 진실에는 관심 없다는 반응이었다. 때문에 열받은 홍일 지구대 대원들은 일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렸고, 기한솔(성동일)과 은경모(장현성)은 경찰청장을 찾아가 담판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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