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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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박신혜·소지섭, '숲속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

기사입력 2018.05.05 07:13 / 기사수정 2018.05.05 00: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숲 속의 작은 집' 소지섭과 박신혜가 소소하지만 행복한 자유시간을 보냈다.

4일 방송된 tvN '숲 속의 작은 집'에서 휴대폰을 끄기 미션을 무사히 마친 소지섭과 박신혜은 '심장이 터질 때까지 운동해보세요'라는 새로운 도전과 마주했다.

박신혜는 줄넘기를 하기로 했다. "고등학생 때 많이 했다. 평평한 바닥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건강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말했다. 줄넘기에 열중한 결과 얼굴의 부기가 빠지고 몸이 가벼워졌다고 했다.

소지섭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택했다. 제자리 뛰기와 엎드려 뛰기를 반복하던 그는 결국 잔디밭에 누웠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운동을 한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4분인데 30분 정도 조깅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잘 안 한다. 안 좋은 부분을 강화하는 운동을 많이 해서 이건 시간 없을 때 가끔한다. 젊을 때는 보여주기 좋은 몸을 만들었고 이제는 건강한 몸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일상 속 의미있는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 박신혜는 비오는 날을 대비해 손쉽게 들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신발장을 만들었다. 나뭇가지와 긴끈으로 아보카도와 바나나 등을 담을 과일 해먹도 90% 완성했다.


소지섭은 노을이 지는 모습을 바라봤다.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쉬는 느낌이다. '나 쉴게' 이러고 가는 것 같다. 해가 지는 걸 자세히 본 건 오늘이 처음"이라며 풍경을 감상했다.

소지섭은 특별한 취미를 갖게 됐다.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탈출시켜줄 취미 상자를 받았다. 예쁜 아크릴 소 무드등을 만들기 위해 책상에 앉아 집중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마음에 든다. 2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선이 하나라도 삐뚤어지면 잘못되니까 그것만 했다.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설명서를 잘 안 본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소지섭과 박신혜는 같은 주제를 놓고 다른 활동을 벌였다. 각자가 추구하는 일상 속 행복은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바쁜 도시의 삶은 잠시 잊고 '힐링'과 '여유로움'을 느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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