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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가 지난 1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레드카펫과 기자회견 등 굵직한 일정을 소화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같은 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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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도 현장에 자리해 열띤 환호로 그를 맞이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도 팬들의 환호에 깜짝 놀라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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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올라선 라이언 레이놀즈는 훤칠한 모습으로 한국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인생에서 받았던 환대 중에 가장 감동적인 환대인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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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인사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든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 팬들의 모습을 휴대전화 안에 담으며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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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코스튬을 한 팬들이 무대 위에 올라오자 라이언 레이놀즈는 더욱 놀라워하는 표정으로 이들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엑스포스의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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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2일 오전에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내외 취재진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현실판 데드풀'을 보는 듯한 유쾌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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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의 모양이 덧씌워진 마이크를 보고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만족을 표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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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내내 모든 질문에 솔직하게 재치있게 답하며 폭소를 안긴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에서의 '데드풀 2' 흥행 여부를 묻는 이야기에 "'데드풀 2'가 한국에서 정말 성공한다면 제가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라고 말한 뒤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공약을 한 것 같은데, 제가 방금 데드풀이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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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러스함이 트레이드마크인 그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본 얼굴에서는 넘치는 훈훈함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꼭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인사와 함께 기자회견장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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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역사상 가장 잔망스럽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받는 '데드풀'은 이렇게 라이언 레이놀즈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2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데드풀 2'는 5월 16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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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