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4승 도전' 류현진, 1회 2K 무실점 '위기 극복'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4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실점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벨린저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선 상황에 등판한 류현진은 1회 선두 1번 타자 페랄타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 타자 아메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3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를 상대로 5구 만에 삼진을 잡아냈다. 새로 장착한 커브가 주효했다. 

4번 타자 폴록을 상대로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그사이 1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5번 타자 오윙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