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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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에리카, '아사코 I&II'로 칸국제영화제 참석…레드카펫 밟는다

기사입력 2018.05.02 14:09 / 기사수정 2018.05.02 14: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예 카라타 에리카의 데뷔작이자 주연작 영화 '아사코I&II'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아사코I&II'는 주인공 아사코가 2년 전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와 똑 같은 외모를 가진, 그러나 성격은 정반대인 남자를 만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작품.

지난 2015년 '해피 아워'로 로카르노, 낭트, 싱가포르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주요 수상을 거머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릴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공감과 충격을 동시에 안겨줄 영화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아사코I&II'에서 여자 주인공 아사코 역을 맡아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와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자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카라타 에리카는 "'아사코I&II'는 나에게 있어 모든 것이 처음인 작품이다.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을 맡은 영화로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촬영하면서 정을 많이 쌓은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칸국제영화제에 갈 수 있어서 매우 기대된다. 이 작품이 전 세계의 관객들과 만나는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5년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했으며, 한국에서는 광고 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다. 또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특유의 맑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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