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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2일 신곡 '없구나' 발매…나얼 이어 브아솔 컴백 릴레이

기사입력 2018.05.01 08:48 / 기사수정 2018.05.01 08: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오는 2일 18시에 싱글 ‘없구나’를 발매한다.

정엽은 지난 30일 공식 SNS, 유튜브, 네이버 TV 등의 여러 채널을 통해 싱글 ‘없구나’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정적인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에는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내 서로를 바라보던 두 남녀의 애틋했던 순간들이 교차 편집되면서 “없구나, 이곳엔 니 모습이 없구나.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구나. 애써 널 떠올리려 해봐도…”라는 정엽의 애절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영상 말미에는 슬픈 피아노 선율과 함께 정엽의 쓸쓸한 감성이 묻어나는 노랫말이 들리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싱글 ‘없구나’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버즈, 성시경, 혁오, 지코, 샤이니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하고, 독특한 색감의 영상미와 감각적인 분위기 연출로 유명한 비쥬얼스 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5년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발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싱글 ‘없구나’는 ‘나씽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등 정엽의 히트곡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에코브릿지와 그가 이끄는 누플레이(NuPlay) 작가들이 협업해 정엽만의 섬세한 감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이어지면서 5월에 열리는 공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먼저 지난 3월에는 나얼이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 앨범을 발매하며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 4월에는 영준이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4.10MHz’을 발표하며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발표된 댄스곡과 발라드 곡을 담아 명곡에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정엽도 오는 2일 3년 만에 싱글 ‘없구나’를 발매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까지 전 멤버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SOUL WALK(소울 워크)’ 공연을 준비 중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어떤 화음과 가창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won@xportsnews.com / 사진=롱플레이뮤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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