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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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지상렬 "10년전 강호동이 소개팅해줘, 사랑 접었다"

기사입력 2018.04.28 21:29 / 기사수정 2018.04.28 21: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소개팅 비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지상렬과 조보아가 출연했다.

강호동은 평소 '내친병'(내 친구 병헌이) 등을 언급하며 이병헌, 하정우 등의 스타들과 친분이 있다고 자랑했지만 유독 동갑내기 친구인 지상렬과는 어색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은 "내세울 만한 친구는 아니다"라고 놀렸다.

이어 강호동은 "10년 전에 내가 소개팅도 해줬다. 처 지인 중에 너무 세련되고 심성이 고운 분이 있었다. 사람이 유쾌하고 묵직하다고 칭찬했다. 그래서 어렵게 스케줄을 잡았는데 만나자마자 지상렬의 첫 마디가 '어느 봉사 단체에서 나오셨어요'였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강호동이 결혼하기 전인데 혹시나 내가 폐가 될까봐 내 사랑을 접은 것이다. 그 분은 삼X 래XX안에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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