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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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큐티섹시' 트와이스 사나 없인 사나 마나

기사입력 2018.04.28 01:34

박소현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신인시절부터 현재 모습까지,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 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사나 없인 사나 마나~"

작은 얼굴에 큰 눈, 높은 코에 늘씬한 몸매. 활자로 쓰기는 쉽지만 현실에서 만나기는 어려운 이 만화같은 비주얼을 바로 트와이스 사나가 해냅니다. 


'JYP표 꽃밭'이라 불리우는 트와이스에서 사나는 귀여우면서도 아주 은근하게 섹시한 매력까지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의 시바견을 떠올리게 하는 뚱하고 귀여운 표정도, 무대 위의 발랄한 손짓도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도 잘 소화해내죠. 

사나는 일본 오사카 출신입니다. 그 덕에 일본에서는 간사이벤을 사용하며 사랑받고 있죠. 

가수를 꿈꾸며 일본에서 춤을 배우던 중학생 사나는 우연한 기회에 JYP엔터테인먼트 담당자의 눈에 띄었고, 어린 나이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본격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죠.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나는 열심히 한국어와 노래, 춤을 갈고 닦으며 비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연히 팬들에게 포착된 사나의 과거 SNS조차 흑역사가 아닌 '사랑스러움'으로 가득차 있었죠. 

데뷔 전 사나가 가장 먼저 주목받은 순간은 소속사 선배인 갓세븐 'A'의 뮤직비디오 모습이 아닐까요. 'A' 뮤직비디오에서 사나는 갓세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미모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습니다. 사나가 가는 곳을 쫓아가고 구경하죠. 그때부터 '저 연습생은 누구냐'며 사나에 대한 관심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은 것은 바로 트와이스 데뷔 서바이벌 Mnet '식스틴'입니다. '식스틴' 첫 회, 사나는 파격적인 스타성 입증 방법으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자신의 스타성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노래나 랩, 춤을 하는 대신에 사나는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등장해 월남쌈을 말기 시작했습니다. 


딱딱한 라이스페이퍼를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비록 유기농 야채는 아니었지만,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를 환한 미소짓게 하며 사나는 단숨에 그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후 사나는 투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트와이스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트와이스의 언니라인인 사나는 동생들도 잘 챙기고 케미도 좋죠.


특히 트와이스 합류 이후 사나에겐 기분좋은 수식어가 생겼습니다. '사나가 부르면 킬링파트'라는 거죠. 트와이스의 메가히트곡 'CHEER UP'의 킬링파트는 단연 'Shy Shy Shy' 일명 '샤샤샤' 파트입니다. 사나는 이 파트를 더욱 귀엽게 소화하며 'CHEER UP'의 인기에 '부스터'를 달아줍니다. 



이후에도 사나는 'KNOCK KNOCK'과 'SIGNAL', 'LIKEY'에서 포인트안무와 함께 트와이스 무대를 보는 맛을 더했죠. 이번 '왓 이즈 러브?'에서도 후렴구 사나의 물음표 안무가 자꾸 생각나죠.


예능도 잘합니다. JTBC '아는 형님'에서의 '치즈김밥'은 잊을 수 없습니다. 한국어가 능숙하고 타고난 센스가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지난 2016년 MBC '추석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아이돌 인기투표인 '결승선에서 기다려주길 원하는 아이돌'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나와 트와이스는 8연속 히트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톱 걸그룹다운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와이스와 함께 '큐티섹시' 미나토자키 사나의 계속되는 '꽃길'을 어떻게 응원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반해버렸으니까!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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