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4 01:02 / 기사수정 2009.04.04 01:02
-4월 4일자 핫 클릭 -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이 재차 아스널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인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은 예전에도 세스크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었는데요.
세스크가 바르셀로나의 유스 출신인 만큼 친정팀으로의 복귀가능성이 꾸준히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같은 동년배의 피케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가 지난여름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바 있는데요. 맨유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피케와는 달리 아스널의 핵심선수이자 캡틴이 된 세스크가 과연 바르샤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아스널의 전설이 될 길을 선택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한편, 강등 위기에 놓인 뉴캐슬의 메시아가 되고자 감독으로 친정팀에 복귀하게 된 잉글랜드와 뉴캐슬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감독으로서 첫 업무로 그의 선수들에게 시내의 나이트클럽과 펍 출입을 금지했다는 소식입니다.
EPL도 이제 8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18위 강등권에 있는 뉴캐슬인데 시어러가 과연 메시아가 될 수 있을까요? 그 외 다른 유럽축구 소식들을 아래에서 만나보시죠.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바르셀로나 회장인 호안 라포르타가 4500만 파운드(약 886억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21세의 아스날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인하길 원한다고 인정했습니다. (Various)
토튼햄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서열이 밀린 불가리안 레프트 윙어 마틴 페트로프를 노립니다. (The Sun)
토튼햄 감독 해리 레드납은 또한 여름에 자유 이적으로 풀리는 29세의 파라과이 수비수 파울로 세자르 다 실바를 주시 중입니다. (Daily Mirror)
겔슨 페르난데스는 그가 맨시티를 떠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 을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인정했습니다. (The Sun)
풀럼은 17세의 알제리 골키퍼 아벤두 메르주킴(Abendour Merzoukim)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려 합니다. (The Sun)
버밍엄은 130만 파운드(약 26억원)의 가격표가 붙은 찰튼 미드필더 니키 베일리와 사인하고 싶어합니다. (Daily Mirror)
크리스탈 팰리스, 입스위치 그리고 MK 돈스가 모두 100만 파운드(약 20억원)의 이적료로 브리스톨 로버스의 스트라이커 릭키 람버트를 노립니다. (Daily Sta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앨런 시어러가 뉴캐슬의 감독으로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선수들이 도시 내의 나이트클럽이나 술집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칙을 정한 것입니다. (Various)
아르센 벵거는 2011년에 자신의 계약이 끝나는데, 그 전까지는 절대 아스날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arious)
스벤-고란 에릭손은 멕시코 감독자리에서 경질된 후 프리미어리그의 감독 자리에 돌아가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The Sun)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마크 휴즈는 스타 공격수인 호빙요가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스타일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있을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앉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Various)
첼시의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은 웨일즈와 치렀던 월드컵 예선전에서 독일 대표팀 동료인 루카스 포돌스키와의 의견 충돌로 포돌스키의 얼굴을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The Sun)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인 조지 벌리는 배리 퍼거슨과 앨런 맥그리거가 팀 규율을 위반했음에도 드레싱룸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전에 그들을 벤치에 앉힐 것입니다. (The Herald)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의 회장인 조지 핏은 레인저스의 짝꿍인 퍼거슨과 맥그리거에게 추가적인 조치를 결정해주기 위해서 팀 규율 위반에 대한 모든 보고서를 요구합니다. (Various)
또한, 대변인인 하미쉬 허스밴드는 퍼거슨과 맥그리거가 스코틀랜드 팬들의 애정을 다시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The Sun)
조지 벌리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서 앞으로 스코틀랜드 선수들에게 음주금지령을 내릴 것입니다. (Various)
한편, 바르셀로나와 아이슬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에이두르 구드욘센은 스코틀랜드가 퍼거슨과 맥그리거가 없더라도 강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The Sun)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피터 크라우치는 웸블리에서 열렸던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2-1로 승리하는 동안에 로봇 같은 골 세리머니를 보여준 이유로 리오 퍼디난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크라우치는 앞으로 다시는 로봇처럼 추는 춤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퍼디낸드가 자신에게 "줄을 당겨!"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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