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달라졌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2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구청에 제출할 안전진단 보고서를 준비했다.
이날 상무 청문회를 준비하던 박동훈은 뒤늦게 사무실로 돌아왔고, 늦은 시각까지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그를 보자 무척이나 반가워했다. 야근을 하던 이는 박동훈의 팀만이 아니었다. 이지안(이지은)도 사무실에 남아 있었던 것. 이지안을 본 박동훈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자 박동훈의 동료 부하는 "좀 달라졌다. 야근이라는 말만 꺼냈는데 단번에 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후 미소를 지었다.
밤늦은 시각, 이지안과 동료들은 지하철 막차를 타기 위해 전력질주했다. 겨우 지하철을 타게 된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웬일로 야근을 다했느냐"라고 물었고, 이지안은 "말 잘 들으라고 하지 않았느냐. 보고 싶어서 기다렸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안은 박동훈을 향해 "알아 듣게 이야기 안 했다. 더 좋아하게 만들었다.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그게 찬 건가. 온 갖 멋진 말들로 더 좋아하게 만든 거다. 걱정 말아라. 어디 가서 티 안 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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