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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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내용 확 바뀌어vs국민청원 과해"…박지훈 번역가 오역 논란

기사입력 2018.04.26 20:09 / 기사수정 2018.04.26 20: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5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 후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SNS, 포털 사이트 댓글 등을 통해 자막 오역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제발 다른분이 재번역 해주시면 안될까요?"(rkaa****), "데드풀 번역가의 정성을 좀 본 받기를"(hanb****), "자막으로 인해 내용이 확 바뀔수있는데"(dand****), "영화 관람객 특히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매번 논란이었음"(jung****)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박지훈 번역가의 활동에 대한 아쉬운 의견을 전했다. 

이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청원을 한 이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수많은 오역을 해 각종 비난과 퇴출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하고 퇴출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도 논란이 일었다. 여러 네티즌들은 "오역의 문제는 제시할수 있지만 청원까지는"(nanj****)이라며 국민 청원을 오남용하는 이들을 꼬집었다.

한편 영화는 개봉 첫 날에만 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7시 100만 돌파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역시 96%(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넘어서며 예매 관객 수만 98만 여명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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