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인터뷰②] 이동우 "이수만과 관계 20년…SM, 내 집 같아 좋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수장 이수만과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이동우의 드라마 콘서트 '눈부신 길' 관련 라운드 인터뷰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다동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이동우는 이수만과 20년동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수만은 이동우가 드라마 콘서트 '눈부신 길'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했다.

이동우는 이수만에 대해 "연습생 어린 후배들까지 각자 가지고 있는 지향하는 바들이 다 있다. 이루고 싶은 꿈들이 있고 자기가 개발하고 싶어하는 콘텐츠들이 있다. 회사에서 그러한 콘텐츠를 밀도있게 바라봐준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그것이 그 사람의 열정이고 의지, 꿈이다. 회사는 계속 그 안을 들여봐주고 아티스트와 소통을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이걸 계속 소통하고 발전시켜 나가면 개인도 회사도 그걸 가지고 계속 이야기 하고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지원하고 믿어주는 것이다"고 말하며 SM의 장점에 대해 전했다.

또 이동우는 이수만과의 관계에 대해 "난 그것이 상호 관찰과 집중이라고 본다. 그걸 의리라고 보고 싶지는 않다"며 "이수만 선생님과 개인적인 관계는 20년이 넘었는데, 내가 회사에 들어간 것을 햇수로 따지면 10년이 된 것 같다. 회사라는 생각보다 내 집 드나들듯 차 마시고 이야기 하는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동우의 드라마 콘서트 '눈부신 길'은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중구 다동 CKL 스테이지에서 총 20회 장기 공연으로 펼쳐지며, 공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